장마철 호흡기질환, 건강 지키려면 '습도'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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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훈 | 작성일 16-07-04 09:42 | 조회 4,119회 | 댓글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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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호흡기질환, 건강 지키려면 '습도'를 잡아라
장마철 평균 습도는 연중 최고치인 80~90%까지 올라간다. 각종 곰팡이나 세균 등이 쉽게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에 장마철에는 특히 식중독을 비롯한 각종 피부질환, 호흡기 알레르기질환에 유의해야 한다.
고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김선미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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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 다습한 장마철에 가장 우려되는 질병이 바로 식중독일 터. 식중독은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으로 오염된 음식을 먹거나 음식에 들어 있는 특정 물질에 의해 설사, 복통,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난다.
장마철에 식중독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세균은 포도상구균으로 주로 조리하는 사람의 상처 부위에 번식하다가 음식물을 통해 옮겨진다. 포상구균 자체는 끓이면 소멸되지만 이 균이 들어내는 독소는 끓여도 없어지지 않으므로 음식물이 균에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끓인 음식이라고 안심하면 안 된다.
습기가 높고 햇빛을 볼 수 있는 날이 적어지면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나고 쉽게 화를 내게 된다. 평소 우울증이 있다면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장마철의 경우 식욕저하,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초조감을 느끼게 된다. 특히 여름철 우울증 환자의 경우 겨울철 보다 더 많은 자살사고나 자해 등이 나타난다. 또 일조량이 감소하면 눈을 통해 들어오는 빛이 줄어들어 멜라토닌 분비가 늘어나면서 수면 및 진정작용을 유발해 침울한 기분이 든다.
이런 경우 집안 분위기를 바꿔 기분을 전환하고 집안의 다습하고 냉한 기운을 없애기 위해 보일러를 가동해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장마철에는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등도 악화된다. 높은 습도가 알레르기 질환의 주된 원인인 곰팡이, 집먼지 진드기의 번식을 부추기고 기침, 콧물을 유발해 불쾌감을 주기 때문이다.
집먼지 진드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진공청소기로 집안을 청소하고 침구 옷 커튼 등은 빨래할 때 뜨거운 물에 삶아야 한다.
김선미 교수는 “천식이 있다면 최소한 아침, 저녁으로 한 번씩 흡입기로 기관지 확장제나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흡인하는 게 좋다.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으로 자주 습기를 제거함으로써 습도가 60%를 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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