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음료’ 많이 마시면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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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훈 | 작성일 16-11-14 11:23 | 조회 3,546회 | 댓글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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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에너지 음료 섭취가 급성간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플로리다의과대학 제니퍼 니콜 하브(Jennifer Nicole Harb) 박사는 “과다한 에너지 음료 섭취가 급성 간염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사례연구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2일 보도했다.
하브 박사는 “피로, 식욕부진, 복통, 구역, 구토, 황달, 갈색 소변 등의 간염 증상을 호소한 50대 남성이 입원 전 3주 동안 하루에 4~5병의 에너지 음료를 마신 것으로 나타났다”며 “에너지 음료는 타우린, 글루쿠론산, 말릭 에시드, 비타민 B3, B6, B9, B12 등의 성분들이 고농축돼 있어, 과용하게 되면 간독성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 50대 남성의 신체검진 결과, 황달 등의 급성 간염 증상과 우상복부(RUQ)에 불쾌감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혈액검사에서는 높은 혈청 아미노전이효소와 함께 간염의 증거들이 나왔고, 간 생검으로는 급성 간염과 담즙 울혈 증상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이 환자에게 나타난 급성 감염증상의 원인은 에너지 음료의 과다 섭취로 보인다”며 ”의료진은 간염 진단 시 병인을 살펴볼 때 간독성이 있는 일반의약품, 허브 등뿐 아니라 에너지 음료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 연구결과는 BMJ Case Reports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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